루앙프라방
루앙 프라방 (Luang Prabang)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라오스 제2의 도시인 루앙 프라방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400km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프랑스 식민지풍의 건물들과 라오스 전통 양식의 가옥들, 수많은 불교 사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이 곳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여행 포인트
2000년대 초반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곳에 전 세계 여행객들이 몰리기 시작한 것은 2008년 뉴욕 타임즈에서 이 곳을 ‘꼭 가 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한 이후부터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메콩 강변을 따라 각종 바들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들어서기 시작하고 도시는 생기를 머금고 북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동남아 여느 도시들과 비슷하게 루앙 프라방에는 야시장과 아침시장이 열리며 라오스 기념품 판매상인들과 과일, 채소 가게들이 즐비하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불교국가인 만큼 시가지 곳곳에는 불교 사원들과 유적들로 가득하며 매일 새벽 탁발승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새벽부터 시작되는 라오스 승려들의 탁밧공양을 체험하거나 그들의 묵묵한 발걸음을 따라 라오스 불교의 경건함을 경험하실 수 있으며, 독특한 불교문화 유적과 사원을 거리 곳곳에서 관람하실 수도 있습니다.
루앙 프라방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꽝시폭포에서는 신나는 루앙 프라방의 또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견딘 거목들을 뒤로 하고 울창한 숲을 지나면 숨겨진 보물과도 같이 거대한 꽝시폭포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꽝시폭포에서는 신나는 루앙 프라방의 또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견딘 거목들을 뒤로 하고 울창한 숲을 지나면 숨겨진 보물과도 같이 거대한 꽝시폭포의 모습이 펼쳐집니다.